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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기

인생 살기 15일차

by Alternative_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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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상 궤도로… 745분경에 시작.

 

CareerFoundryUX Designer Course

-       3일차 내용을 정리했다.

-       이쪽은 생소한 분야여서 그런가, introducing하는 개념들이 재미있다.

-       입문용으론 보기 드물게 체계적이고 훌륭한 교육자료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현업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게 마음에 든다. 실제로 무언가 해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그렇고.

-       찾아보니, CareerFoundry는 데이터 분석, UX 디자인, 웹개발에 대해 온라인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에듀케이션 테크 회사이다. 한국의 온라인 클래스 회사랑은 또 사뭇 다른 전문성이 느껴진다와우

 

통계학 강의

-       Five number summary, box plot, Symmetry 그리고 skewness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       상식적으로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개념적으로 다시 배우니 명료해지는 느낌이 좋다.

 

대략적인 나의 진로 3가지

-       일단 현재로서 생각 드는 걸 우선 순위로
1)
안과 전문의 그런데 좀 더 구체적인 필요가 있다. 그냥 페닥? 안과 시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간 안될 듯. 안과 중에서도 어떤 의사가 될 지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
2)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구체적으로 생각 중인 건 수면 전문 의사, 아니면 디지털 치료제 관련해서 기업에 들어가거나 기업과 협업 개발하는 교수 쪽? 만일 개원가 쪽을 한다면 정신분석이나 노인정신의학 쪽도 관심이 있다. 정리하자면, 수면, 노인정신의학, 정신분석에 관심이 있다. 이쪽 부분에서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대체 불가능한 의사가 되기 위한 특별한 능력은 뭐가 있을까? 봉사활동? 좋긴 하지만 더 참신한 걸 생각해 보자. 작가? 글쓰기? 막 참신하진 않더라도 꽤 괜찮다. 코딩/개발? UX? 2외국어? 방학 동안 지속적으로 생각해 보자.
3)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쪽에서 일하는 의사. 내 성격 상 직접 창업하는 쪽보다는 기업 쪽에서 직원이나 고문으로 일하는 쪽을 봐야 하는데, 잘 생각해야 한다. 그때의 봉직의 삶과 저울질을 잘 해야 한다. 내가 너무 모르는 쪽이라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

-       앞으로도 각각에 대해 찾아보면서 좀 더 구체성을 쌓아 나가자. 글로 써 두니깐 아직도 부족한 게 눈에 보인다.

-       , 그리고 디헬케 쪽 관련해서 이런 거 찾았다.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https://www.medigatenews.com/news/2551000737) 이쪽 쫙 읽어보자.

-       전공 선택 영상을 보다보니 정신건강의학과 간 사람 중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 연구를 하고 싶어서 간 사람이 있었다. 강북삼성병원과 연계되는 곳인데, 찾아보니 꽤 괜찮아 보인다. 이런 진로도 있네. 검색을 더 해보자. (https://health.kbsmc.co.kr/jsp/lab/Mental/enterpriseMental.jsp)
-> 2013
년에 설립된 것 같은데, 비밀보장 때문에 그런가 어떤 기업이 사용하고 있고 어떤 효과를 보고 있고 그런 건 잘 나오지 않는다.
->
제품에 평가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해석과 솔루션 제시까지 다 담겨 있다. 이런 데서 일하려면 경영학 쪽도 같이 공부해야 하겠는데?
->
? 경영학? 이 생각은 못해봤는데? 통계 쪽 베이스 한 바퀴 다 돌고 나면 경영학을 유투브로 배울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근데 경영학도 종류가 한 이백가지 되는데ㅋㅋㅋ 저런 건 어디서 다루는 걸까?
->
아무래도 살펴보니 인사조직관리쪽에서 다루는 것이렸다. 그 중에서도 조직행동론/조직관리 이 쪽에서 다루는 내용인 듯하다. 이걸 유투브에서 배울 수 있을까? 경영학은 특성상 Active하게 바뀌는 학문인데찾아 봐야지. 찾아보는 데 돈 드는 것도 아닌데.
->
어휴 괜찮은 듯한 유투버를 찾긴 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7HZzBZvr9wuSelnqZSxG-g/featured) 별로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귀에 잘 들어온다. 애초에 경영학의 내용을 잘 다루는 유투버는 많이 없는 듯 하다. 영어로 된 걸 찾아봐야겠다. 근데 경영학에 대해 영어단어 찾는 게 좀 어려울지도.
->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경영 쪽이 플러스 알파로 하기에 꽤 괜찮아 보인다. 뽀대도 나고ㅋㅋ 스토리텔링도 어디에나 참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거 괜찮네….

 

실습 때 행동 방침

-       일단은 제일 중요한 건 공부를 어떻게 할 건지다. 실습 때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중요하지만, 한 학기동안 실습을 해본 결과 열심히 하는 것보다도 잘 하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일단은 실습 도는 과에 대해 아주 잘 안다고 해도, 그게 성적과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수님은 이미 점수를 정해 놓고 주시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리고 어떻게 발버둥을 계속 치더라도 결국은 Honor가 아닌 그냥 Pass가 나올 것이다.

-       그러면 공부를 하는 이유는 1) KMLE, 그리고 2) 진짜로 의학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       어차피 KMLE 시험 볼 급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 봤자 한달쯤 뒤면 중요한 부분은 다 까먹을 게 뻔하다. 그것까지 챙기려고 복습까지 할 상황적 여유는 나오지 않는다. 나온다고 해도, 효율이 좋지 못하다. 내가 국시 1등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닌 이상

-       의학적 역량의대생인 이상 노력은 계속 하겠지만 지금의 공부가 나중의 의학적 역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건 꽤나 자명하다. 차라리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환자와의 만남을 늘려 많이 만나보는 게 더 체화되고 도움에 남을 것이다.

-       공부를 소홀히 하자는 게 아니다. 해당 과목에서 중요한 기전과 질환들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환자문진기록을 적을 때에는 적절한 참고문헌을 참고해 열심히 적자. 다만, 오버해서 다른 데 쏟을 에너지를 공부에 낭비하는 건 좋지 않다는 생각이다. 공부, 지식 중요하다. 다만 나의 의사 인생에 있어서 더 중요한 걸 챙기고자 함이다.

-       공부는 환자와 EMR을 파악하고 교수님 질문에 답하며 환자 문진/기록 가능한 정도로!

-       이동익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병원실습에서는 질문을 위한 질문, 공부질문은 집어치우고, 내가 무슨 과를 갈 지 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셨다. .( https://www.youtube.com/watch?v=hhBmf6WLEvk) 그래서 예전에 교수님께 질문할 것도 대략적으로 정리도 해 놓았었다. (5일차 참고)

-       전공의 선생님, 펠로우 선생님, 교수님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지 라이프사이클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       시간표나 교수님 일정 같은 걸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자세히 보고 기록해 두자!

-       결론: 상황이 바뀌었으니, 나의 자세도 금세 바뀌어야 한다. 2까지는 종이 시험이 거의 전부였기에 죽어라 공부하는 게 의미가 있지만, 이제는 아니다. 합리적으로, 이유 있게 공부하자.

 

할 것

-       UX 공부, 통계학 공부

-       경영학 관련 정보 찾고 유투브(영어) 찾기

-       안과 전문의의 진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로 찾기

-       지금까지 돌았던 실습에서 전공의, 교수님들의 라이프사이클을 기억나는 데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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