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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by Alternative_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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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설령 사후세계가 있다고 해도 우리는 그곳에서 고통에 시달릴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모든 욕망이 충족된 천국에서는 권태로 인해 고통에 시달릴 것이고, 지옥에서는 온갖 결핍으로 인해 고통에 시달릴 것이라는 뜻입니다."

- '사는 게 힘드냐고 - 니체가 물었다'(박찬국, 21세기북스) 중

 

 

모든 욕망이 충족된 천국에서는 권태로 인해 고통에 시달린다.

그렇다면 권태가 없는 천국, 인간이 끊임없이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세상은 있을까?

천국을 바라보지만, 천국에는 도달하지 않는 세상.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더욱 완벽한 세상

천국보다 완벽한 세상.

 

https://ddaggebi.tistory.com/entry/%EC%8B%9C%EB%82%98%EB%A6%AC%EC%98%A4-%EC%B2%9C%EA%B5%AD%EB%B3%B4%EB%8B%A4-%EC%99%84%EB%B2%BD%ED%95%9C-%EC%84%B8%EC%83%81?category=572653 

 

[시나리오] 천국보다 완벽한 세상

시나리오 – ‘천국보다 완벽한 세상’(가칭) 이루지 못한 것이 있나요? 주인공은 정신을 차린다. 그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초대장. 초대장에 적힌 곳으로, 그는 아무도 없는 마을을 지나간다.

ddaggebi.tistory.com

 

이것도 좀 놀랐던 점은, 쇼팬하우어에 대해 알기도 전에 이미 구상을 완료한 시나리오이다.

뭐 사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떠올릴 법한 소재이기도 한데...

잘 써보고 싶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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