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 튜토리얼 3강 - 설계/디자인

3강. UX 설계 기법

 

설계(Ideation):

앞선 두 단계(공감, 정의)에서 밝혀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단계이다. 처음에는 제약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그리는 것이 권장된다. 그래야 기존의 것에서 벗어난, 새롭고 독창성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설계의 대표적인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브레인스토밍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아이디어 생성 방법이다. 생각나는 아이디어들을 바로바로 말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대조하거나 합치고 나누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다. 이 과정에서 맥락을 부여하여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바디스토밍을 시도할 수도 있다. 바디스토밍은 문제가 되는 맥락과 유사한 환경에 자신이 직접 들어감으로서 문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한다.

-      브레인라이팅
생각 속에서 떠오르는 모든 아이디어를 필터링하지 않고 바로 쓰는 방법이다. 그룹으로 진행할 때는 각자 빈 종이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써 내려가게 한 다음, 옆 사람에게 넘기면 옆 사람이 그 아이디어를 읽고 자신의 것을 추가하게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짧은 시간에 다량의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다. 아이디어가 전부 나온다면, 한 번 전부 리뷰해서 가치 있고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을 추린다. 아종으로 종이를 고정시켜놓고 사람이 움직이는,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브레인워킹’도 있다.

-      Crazy Eights
주로 그룹으로 진행하는 설계 방법으로, 빠른 스케치의 형태를 띄는 여러 개의 아이디어를 만든다. 각각 종이를 받아 8등분이 되게 접은 뒤, 한 구역마다 1분 정도 시간의 타이머를 맞춰 놓고 아이디어를 그 시간 내에 그린다. 스케치는 아이디어가 최종 단계에서 어떤 식으로 보일지를 알 수 있을 정도면 된다. 이후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보면서 가장 나아 보이는 아이디어에 투표한다. 많이 득표한 아이디어들은 이후에 좀 더 발전시키면서 구현 가능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한다.

-      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의 아이디어를 시각화시키는 방법이다.

-      SCAMPER
기업에서 주로 이미 있는 제품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7가지 단계를 통해 제품을 재구성한다.
Substitute(대체): 제품 내의 어떤 부분이 다른 걸로 대체 가능한가? 이는 제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Combine(융합): 제품 내의 어떤 부분이 융합 가능한가? 이는 제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Adapt(적응): 제품의 어떤 부분이 다른 맥락에서 적용될 수 있는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Modify(변경): 제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엇을 변경할 수 있는가?
Put to other uses(용도 변경): 제품이 할 수 있는 다른 용도가 있는가?
Eliminate(제거): 제품을 더욱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제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Rearrange/Reverse(재구성): 재구성하거나 반전해 제품을 더욱 낫게 만들 수 있을까?

 

설계를 혼자 진행한다면 단순하고 빠르게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프로 UX 디자이너는 혼자 일하는 일이 거의 없다. 더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아이디어와 관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여러 개의 아이디어가 나왔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떤 것을 버릴 지 생각해야 한다. 보통 좋은 아이디어는 아래의 조건에 맞는 아이디어이다.
- 앞 과정에서 정의한 사용자의 필요에 명확하고 Specific하게 대응하는 것
- 가지고 있는 시간과 자원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
- 문제에 대응하면서도 다른 문제를 만들지 않거나 덜 만드는 것
- 사용자에게 기쁨(Delight)을 줄 수 있는 것

 

요약

The ideation stage is all about generating creative ideas for practical solutions to the problem you defined in your HMW statement.

Early in the ideation stage, no idea is a bad idea. It’s important to simply generate as many ideas as possible. You can sort through and evaluate them later!

Do everything you can to push past your assumptions and any set ways of thinking about this problem or its most obvious solutions. Working with an established ideation method will help with this.

There are many types of ideation methods that you can use—the method you choose should depend on your needs and goals as well as the problem itself and where you’re at in the project.

Settling on one idea to move forward with can be a challenge, but the best idea is the one that clearly addresses user needs, is feasible given your time and resources, and that most interests you and/or has the potential to delight your users.

 

출처:

CareerFoundry (https://careerfoundry.com/en/tutorials/ux-design-process-for-beginners/intro-to-ux-ideation-techniq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