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 튜토리얼 5강 - 시험

5강. 사용자 시험

 

시험(Test):

시험은 개발한 아이디어를 사용자들에게 다시 확인해 검증하는 과정이다.  시험 없이는 최고의 UX 디자이너라도 디자인이 어떻게 현실에서 작동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할지 알 수 없다. 시험은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1.     시험을 통해 무엇을 알아내야 하는지 결정한다.

2.     가장 효과적인 시험 형식과 방법을 선택한다.

3.     시험의 성공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를 정의한다.

4.     시험 내용을 만든다.

5.     시험에 참여할 참여자를 모은다.

6.     시험을 시행한다.

7.     결과를 정리한다.

 

이 과정을 끝나면 잠시 멈춰 전체 그림을 볼 시간이다. 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어떻게 수정하고, 시험에서 사용자가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다시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면 이전의 과정들로 돌아서 수정을 반복한다.

사용자 시험은 두 기준에 따라 각각 두 개의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디자인 팀과 사용자가 직접 만나느냐에 따라 In-person과 Remote로 나눌 수 있다. In-person Testing은 사용자가 디자인 팀의 일원과 직접 특정 장소에서 만나 시제품을 시연한다. 대체로 시간과 금전적 자원이 많이 소모되지만, 시험 환경을 직접 조성하고 어떤 맥락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시제품을 사용하며 표현하는 반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Remote Testing은 직접 만나지 않기 때문에 시간과 금전적 자원에서의 이득이 있고, 간단하다. 시험 환경을 직접 조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과의 해석에 지장이 있을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실제 환경에서 사용자의 사용패턴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실제 상황과 더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시험 중에 디자인 팀이 옆에 있느냐에 따라 Moderated와 Unmoderated로 나눌 수 있다. Moderated Testing은 시제품을 시험하는 사용자 옆에 디자인 팀이 일원이 있으면서 사용자를 관찰하고 때로 도움을 준다. In-person Testing과 마찬가지로 시간/금전적 자원이 많이 소모되지만, 사용자를 직접 보고 필요시 도움을 주거나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다. Unmoderated Testing에서는 다른 사람 없이 사용자 혼자 작업을 시행한다. 이 방법에서도 기록을 통해 사용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지만, 직접 질문을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시제품을 사용하다가 ‘뭔가 이상한데’라고 말하고 사용을 계속한다면, Moderated Testing의 경우 팀원이 직접 ‘무엇이 이상한가요?’등의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사용자 시험의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한 세 가지는 아래와 같다.

 

Concept Testing은 상대적으로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시행하면 좋다. 한 문제에 대해 여러 개의 아이디어가 있고 사용자가 어떤 것을 가장 선호하는지를 알아보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방식이기 때문이다. 주로 질적(정성적) 설문의 형태를 띠는데, 사용자들은 자신이 어떤 디자인을 선호/비선호하는 이유와 동기를 써서 피드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각의 아이디어를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사용자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아이디에서 어떤 인식을 느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Concept Testing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느끼는 bias를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A/B Testing은 시제품의 원본(A)과 그 원본에서 특정 요소 하나만 바뀐 버전(B)를 각기 다른 사용자에게 시험해 정량적으로 어떤 버전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는지 확인한다. Concept Testing과의 차이점은, A/B Testing은 정량적(양적) 데이터를 통한 결과에 집중한다는 점으로, 유저의 질적 질문에 대한 해석이 필요한 Concept Testing과 달리 ‘승리한’ 버전이 확실하게 나타난다. 이 방법은 어떤 특정한 요소를 채용할지에 대해 고민 중일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Navigation Bar을 위에다 두는 것보다 아래에 두는 것이 사용자가 앱의 다양한 요소를 더 보게 되는지를 알고 싶다면, A/B Testing을 시행하고 사용자가 홈 화면에서 얼마나 앱의 다른 요소로 가는지를 정량적으로 확인하면 된다. A/B Testing은 주로 최종 단계에 있는 디자인이나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디자인에서 새로운 요소의 도입을 위해 많이 사용된다.
A/B Testing에서 중요한 시행원칙은 다음과 같다:
- 한 번에 하나의 요소에만 차이를 두라.
- 어떤 데이터를 통해 우열을 결정할지를 정확히 선택하라.
- 결과가 정확할 수 있게 충분한 수의 사용자를 확보하라.

Usability Testing은 사용자가 실제로 제품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Usability는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제품을 쉽게 쓰는지에 대한 측정이다. 예를 들어, ‘제출’버튼을 눌렀는데 이후 화면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사용자는 지금 처리가 진행되고 있는 건지, 오류가 있는 건지, 아니면 자신이 동작을 수행한 게 맞는지를 알기 어렵다. 이에 따라 처리가 완료되기 전에 사용자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뒤로 가기를 누르거나, 앱을 완전히 종료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Usability Testing을 시행하게 된다. 주로 User Interview의 형식이며, 이전 단계의 Interview와는 달리 문제 자체가 아니라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시도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1. 시험을 설계한다. 이는 어떤 접근성 휴리스틱을 측정하고 싶은지에 대해 정의하고 효과적인 접근성 확인 질문을 쓰는 것을 포함한다.
2. 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최소 5명의 대상자가 권장된다.
3. 시험을 시행한다. 사용자가 편하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시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결과를 분석한다. 정성적, 정량적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한다.

 

요약

The testing stage of the Design Thinking process allows you to check your designs to make sure they’re actually going to work the way you imagine they will. It helps you identify any design flaws in your prototype, and to see if your solution itself creates other problems that need to be addressed before you move forward.

Testing can be completed in-person or remotely, depending on your needs, what works for test participants, and what will give you the most useful results on a timeline that suits your project.

Testing can also be moderated or unmoderated—and there are pros and cons to each!

Three common types of user testing are concept testing (to make sure initial ideas will actually be helpful in solving a user’s problem), A/B testing (to see which iteration of the design is most effective and engaging), and usability testing (to ensure that your designs work as seamlessly as possible).

 

출처:

CareerFoundry (https://careerfoundry.com/en/tutorials/ux-design-process-for-beginners/how-to-conduct-user-te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