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살기 21일차

 

다른 병원 견학 계획

-      한강성심병원을 가볼까 했는데, 병상 수가 200병상이 안 된다…? 분위기를 보니 흡사 모 대학의 모 병원처럼 되어버린 것 같은데… 그래도 거리도 가깝고 하니 가볼만은 하지 않을까? 작고 덜 큰 병원이라고 해서 견학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없지 않다.

-      찾아보니 화상치료와 외국인지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 특이한 점이라면 구글 검색 결과가 얼마 없다는 점? 특화병원인가? 진료과도 좀 적은 듯해 보인다.

-      이런 병원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인터넷으로 접한 정보와 실제 현장이 얼마나 다른지, 이런 병원에서는 교수님과 전공의가 어떻게 일하는지도 지켜봐야겠다.

-      어차피 입원병동이나 응급실은 못 가볼 터이고 외래만 볼 수 있을 텐데, 살짝 둘러보고 와야겠다.

 

경영학

-      쉽게 답이 안 나온다… 경영학이라는 게 다양한 학문이 뭉쳐 있는 것임을 느끼고 또 느낀다.

-      이전에 삼성병원이 기업정신건강연구소를 운영한다고 했는데, 국가기관/정부단체 상대로는 그런 거 못 하나? 그게 안정적이여서 성과도 더 의미있게, 잘 나올 듯 한데.

-      국가 상대로 그런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정치라도 해야 하나?

-      아이디어는 많은데, 어떤 식으로 Execution을 해야 하는지…. 이 부분은 구체화가 좀 더 필요하긴 하다.

-      사업계획서라도 써야 하나?

-      일단 외국에서 이런 비슷한 거 없나? Workplace Psychiatry 등으로 검색하면 되려나…

-      오 뭐가 나온다. 일단 좀 전문성 있어 보이는 게 APA의 Center for workplace mental health (https://workplacementalhealth.org/). 특히 Case Studies에 각 기업들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employee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었는지 자세히 써 두었다.

-      귀중한 결과(?)를 찾았다. 내가 찾는 걸 직업적으로 ‘Occupational(Organizational) Psychiatry’라고 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검색하니 방대한 자료가 나온다.

-      이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할 것

-      한강성심병원 견학

-      Occupational Psychiatry에 대해 알아보기 – 실제로 어디에 소속되어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지식이 필요하거나 도움 되는지, 우리나라에도 관련되어서 세부 분과가 있는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