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살기 32일차

별 문제 없이 깔끔하게 시작하는 하루. 힘내보자. 오늘은 공부도 좀 하고.

 

30일차 할 일: 의학공부 양 분배 / 여름옷 기본템 리스트 / 근력운동 꾸준히 / 그루밍 시도해보기

31일차 할 일: 공부량 체크 / 알렌의 서재 후기 찾아보기 / 이사 준비 / 통계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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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의 서재 후기

-      대체로 다들 추천하는 편. 풀이 같은 부분에서는 완벽하지 못하지만 쓰기 편하고 좋다는 듯

-      개념이랑 단권화는 따로고 알렌은 문제풀기 용으로 가져가야겠다.

-      개념은 조 선생님은 KMLE + 파워내과 라고 했는데 유니온도 있고 동화도 있고….

-      유니온은 KMLE와 유사한 책으로 보이고, 동화는 개념서 쪽 느낌인 것 같다.

-      알렌은 개강 후에 알레르기 할 때 3일 무료체험 잘 써봐야겠다.

-      알렌을 정확히 어떤 용도로 쓰는지, 정리하기 좋은지, 필요 시 노션으로 옮길 수 있는지, 기기변경 시에도 잘 작동하는지 등

 

진로

-      갑자기 생각난 건데, 지도교수님한테 연락도 한 번 드려 볼까?

-      윤보영 교수님께 한 번 여쭤봐야겠다.

 

그루밍

-      헤어 스프레이 어제 써봤는데 효과는 정말 발군이다. 2000원밖에 안 하는 데 괜찮은 걸로 산 것 같다. 단, 쓰고 나서 씻는 건 철저히 해야 된다. 평소에는 머리 길어졌을 때만 쓰는 걸 고민하고 아니면 필살기 필요할 때만 써야겠다.

-      다리털 숱 제거기도 도착해서 써 봤다. 확실히 정리 잘 되고 깔끔한 느낌이다. 의외로 만족감이 상당하다.

-      아이브로 펜슬도 써볼 예정이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

 

의학공부 양 분배

-      일단 CVC의 한 챕터를 대충 정리하는 데 5시간이 걸렸다…

-      심지어 부족하고 틀린 내용도 많은 KMLE만 보고 한 거고, 중요한 심음 쪽 다 빼놓고 했음에도.

-      이거 가능할까?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듯한데… 약간 초조해진다. 1학기 날린 듯한 느낌도 들고…

-      일요일 하루 공부에만 매진한다 쳐도(이것도 현실적으로 가능할진 미지수) 책 정리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      전략을 바꿀까? 처음 한바퀴 돌 땐 대략적으로만 정리하고 두번째 때 채워나가고, 세 번째 때 또 채워나가고 하는 식으로? 근데 조심해야 된다. 뭐라도 진도를 나가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닌지… 명심하자. 중요한 건 결과물이 아니라 공부해서 내 머릿속에 들어오는 무형의 자원이다.

-      오 내가 유니온 하이패스 PDF가 있었다. KMLE보다 훨씬 컴팩트한 구성에 문제는 없는 단권화 정리본이다. 좋기는 한데, 이걸로 정리를 하면 좀 부족하지 않으려나 싶은데…

-      일단 학기 중에 정리하는 게 목표니깐 이걸로 정리하는 게 시간이 적게 걸린다면 더 합리적일 수는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      그러면 부정맥 쪽은 오늘 유니온 하이패스로 정리해 보자.

-      와 부정맥 다 정리했는데 죽을거가따

-      일단 이거 학기중에 일요일 다 들여도 잘해봤자 두 챕터겠는데? 개 불가능인데?

-      어떻게 Copromising을 해서 공부를 할까 좀 생각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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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할 일

-      이사 준비

-      MS 주식 더 들어갈 지 결정

-      공부량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