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표는 1) 수면과학에 대해 배우기 2) 유투브에서 괜찮은 통계학 강의 찾기 이다
통계학 강의
- 유투브에 introduction to statistics 라고 검색했다.
- 일단 제일 처음 클릭한 건 오래 전에 해서 친숙한 Khan Academy의 영상. 그런데 들으면서 곰곰히 따져보길, 계속 듣게 될 정도로 재미있지가 않다…ㅠ 벌써부터 제대로 된 좋은 영상을 찾을 수 있을지가 두려워진다.
- 그런데 이것저것 찾으면서 보는데, 영상마다 친절함의 경중은 있어도 그걸 결국 재밌게 보는 건 자기의 동기에 달린 게 큰 것 같다.
- 지금은 통계학을 배우는 내 동기가 너무 막연하다. 이동익 교수님의 경우에는 3달 데드라인을 굳세게 만들어놓았다. 나는 뭘 만들 수 있을까?
- 뭔가 통계학 관련 자격증 시험이나 그런 게 있을까? 찾아보니 ‘사회조사분석사 2급’, ‘ADsP’ 이 두 가지가 있다. 특징들을 참고하니, 나한테 더 맞는 건 ADsP(국가공인 데이터분석 전문가) 쪽인 것 같다(https://namu.wiki/w/%EA%B5%AD%EA%B0%80%EA%B3%B5%EC%9D%B8%20%EB%8D%B0%EC%9D%B4%ED%84%B0%EB%B6%84%EC%84%9D%20%EC%A0%84%EB%AC%B8%EA%B0%80?from=ADsP). 그런데 어느 정도 의문이 든다. 이거 자격증 하는 걸로 통계학을 들어가는 게 과연 옳은 걸까… 파비 이경환 대표가 뚝배기를 깰 것만 같다.
- 일단 ADsP 시험은 가장 가까운 게 8월 28일(일요일) 시험이 있다. 8월 1일부터 접수고, 접수비는 5만원이다. 비싸네…
- 관련 전공서라고, Tan, Steinbach, Karpatne, & Kumar(2019), 《Introduction to Data Mining》 이런 게 있다.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다면 한 번 빌려봐야겠다.
- 기본 개념 + 기출 돌리기 라고 하는데, 기본 개념은 뭘로 보지? 책이 있나? -> 검색해보니깐 책이 바로 나오네. 표지 민트색인 책이랑 이름에 ‘이기적’ 들어가 있는 책. 당근에서 구해볼 수도 있겠다. 알림 등록해놓음.
- 허허… 일단은 이걸로 끝!이라기 보단 이걸로 시작!하는 거다. 기본 얼개는 알아야지… 혹시 기본적인 얼개를 아는 데 더 나은 방법이 있으려나? 새로운 학문을 배우는 것이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든다.
- 아니 잠깐. 근데 유투브로 배운다는 원래 수단에서 좀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아니면 ADsP 자체를 유투브로 배워 볼까? 한 번 찾아봤는데 속성으로 주루룩 배울 순 있을 것 같다. 근데 각을 좀 잡아야 되긴 할 듯. 초반에야 저런 쉬운 내용이겠지만, 후반으로 간다면? 어려운 단원에서는?
- 아… 역시 어려운 일이다. 품을 들여야 한다. ADsP같은 시시껍적한, 내용도 정확하지 않을 한국의 자격증 말고 제대로 공부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든다.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 파비 블로그를 다시 뒤져봐야 하나? 근데 그 사람은 너무 똑똑이라 초심자 수준에서는 뭘 해야 할지 알아내기가 힘들 것 같다.
- 외국 대학이나 사이트에서 참고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고민만 늘어가는 느낌이다.
- 그래도 지금까지의 나와는 다르게,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 미리 플래닝을 하고 들어가는 이런 과정도 참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효율을 위하여!
수면과학
- 이건 일단 내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 대신 뭘 찾아볼 지는 좀 구체적으로 정하자.
- 일단 수면과학이 의학의 한 분야인지. 어느 과에서 다루는지. 우리나라에도 수면과학 전공자나 전문가가 있는지. 그 사람들은 무슨 일들을 하고 있는지. 수면전문병원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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